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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2014년 학급 아이들- 2학년2반3

소방 안전 교육을 하며 ㅁ 소방안전 교육을 하기 위하여 운동장 스탠드에 모였다. ㅁ시현이의 재롱이 귀엽다. 2014. 5. 23.
쑥스러운 스승의날 아침에 출근하여 조회를 하러 교실에 가려하니 주찬이가 잠깐 기다렸다 오시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불러서 교실에 갔다. 스승의 날이라고 아이들이 작은 파티를 준비했다. ㅁ 준석이가 촛불을 켠다. ㅁ 허허,. 쑥스럽다. ㅁ 아이들이 둥글게 둘러앉았다. ㅁ 왜가리처럼 소리를 지르며 말을 하는 부실장 교석이가 지석이에게 한 마디 한다. ㅁ 실장 원이가 케이크를 한 조각씩 자른다. ㅁ 다함께 케이크를 한 조각씩 먹는다. 다른 반 아이들이 구경을 한다. 예전에 다른 반에서 이런 잔치를 할 때 별 관심 없이 지나쳤는데, 오늘은 내가 그 주인공이 되었다. ㅁ 2반에서 목소리 큰 녀석들이 모두 카메라에 담겼다. 정철이와 유범이다. ㅁ 훈남 다훈이 세월호 참사는 아직 진행중이다. 한편으로 안쓰럽고 가슴 아프다. 또 한편.. 2014. 5. 15.
새 학기 처음으로 청소를 하였다 한빈이, 진혁이, 시현이가 남아서 청소를 하였다. 교실 바닥이 시커멓다. 걸레로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의자 발바닥, 책상 발바닥 부분에 종이, 먼지가 새까맣게 달라붙었다. 걸레로 바닥을 닦고 나도 다시 의자를 나를 때 책상을 나를 때 발바닥에 붙은 새까만 때가 자국을 남긴다. 오늘 아이들을 남겼다. 두 녀석은 도망가고, 세 녀석이 남았다. 종례를 할 때 책상과 의자를 뒤집어 놓고 가도록 하였다. 셋이 남아서 같이 솔로 책상과 의자 발바닥을 박박 밀었다. 또 하나하나 걸레로도 닦아냈다. 그러고 나니 교실 바닥에 책상과 의자 발바닥에서 떨어진 먼지와 찌꺼기가 많아서, 비질을 하고, 또 그것도 모자라서 밀대 걸레로 닦았다. 청소를 하고 나니 한 시간 정도가 지나버렸다. 그래도 바닥을 걷는 기분이 상큼하.. 2014.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