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1200m 계주
ㅁ 1학년 누군가.
표정이, 신발끈이 진지함 그 자체다.
ㅁ 상화, 한 해가 지나서인지 1학년 때보다 더 안정된 자세이다.
2010년에 달리든 상화 모습은 여기로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359B4254BE3EF6448
ㅁ 현준이, 오늘 최선을 다해 달린다.
ㅁ 성렬이 표정에 열정이 보인다.
ㅁ 태엽이 표정은 편안해 보여도 그 심장은 큰 배의 기관처럼 힘차게 뛰고 있다.
2010년 태엽이는 이렇게 달렸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059B4254BE3EF6346
ㅁ 저 얼굴.
저 표정과 저 팔뚝을 보아라.
ㅁ 병조, 저 마른 다리에서 뿜어 나오는 힘이 보이는가.
ㅁ 동욱이, 그 힘찬 몸짓은 평소 동욱이와 다르다.
동욱이 작년에는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959B4254BE3EF6750
ㅁ 영신 야생마, 준엽이의 질주는 감동 그 자체였다.
자세부터 얼마나 안정되어 있는가!
2010년 준엽이는 이러했는데,..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459B4254BE3EF654B
ㅁ 준용이, 오늘 너무 예쁘다.
늘 이렇게 힘차게 달린다면!
ㅁ 현기, 저 목의 힘줄을 보아라.
대평원의 한 마리 톰슨가젤처럼 달린다.
ㅁ 누구일까, 안타깝게도 얼굴을 돌렸다.
ㅁ 얼짱 장준이 얼굴이 이지러진다.
저 목덜미로 힘차게 뛰는 핏줄을 보아라.
작년에는 어땠을까?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059B4254BE3EF674F
ㅁ 체육대회는 끝이 난다. 5반 망나니들, 카메라를 들이대면 언제나 !!
"진홍아, 귓살 좀 빼라." 라고 영탁이가 말했다.
ㅁ 4반 실장 현석이, 실장을 맡으면 본의 아니게 욕을 먹기도 한다.
물렁물렁한 담임 만나서 고생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