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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2012년 학교에서

상추를 심었어요_ 환경 봉사반

by 호미랑 2009. 6. 1.

ㅁ 학교에 환경봉사반이 있어요. 박기호 선생님이 토요일 방과후학교 소질계발반으로 개설한 반이지요.
지난 번 학교 오는 토요일에는 기청산농원에 식물 답사를 갔었지요.
오늘은 학교에서 모종을 심는 화분을 분양 받아서 각자 자기 화분을 만들었어요.
아이들에게 이렇게 상추나 고추, 오이를 심는 경험은 처음이겠지요.



이것은 땅콩인가요. 아이들이 각자 자기 화분에 모종을 심고 거기에 자기가 적은 이름표를 꽂았습니다.




ㅁ 1학년 김영재입니다. 기청산농원 답사를 가서도 강사 선생님 강의를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열심히 듣던 모습이 사진에
담겼었지요. 오늘도 역시 열심히 작업을 하는군요. 이런 아이가 정말 영재가 아닐까요 ^^




ㅁ 비록 연출이지만 무엇보다도 자연에 대한 사랑과 배우는 태도가 남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2학년 2반 박찬우입니다. 학급 실장이기도 하지요.  사진을 찍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지요.
표정도 귀엽지요!



ㅁ 성격이 무던하고 좋은 녀석이랍니다.



학교 뒷운동장에서 디지탈카메라반인지, 환경봉사반인지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축구를 하는 장면이네요.




모종을 심은 화분은 교사(校舍, 학교 건물)  뒤편 느티나무도서관 뒤쪽 화단 앞에 있답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이지요.




여기는 무엇을 심었을까요? 작업을 마치고 장갑들도 가지런히 잘 정리하였군요.
무엇인가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마치고 정리하는 태도 역시 참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학교에 오면 이렇게 상추가 잘 자라는지, 고추가 잘 자라는지, 아침마다 들여다 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