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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동네 아이들

2004_ 0527_ 유정이와 현진이

by 호미랑 2008. 10. 14.


 

유정이와 현진이가 놀이터에서 놀고 있습니다. 양욱이 사진을 찍으러 놀이터에 갔다가
두 아이를 보았습니다. 유정이는 같은 아파트에서 
같은 성당을 다니게 되어 알게 되었
습니다. 말을 할 때 차분하게 붙임성 
있게 하지요. 조용하면서도 자기 생각이 야무진 아
이에요. 

현진이는 양욱이와 어려서 알게 된 사이입니다. 양욱이가 어려서 유치원을 
다녀와서 오
후에는 현진이네 집에 맡겨졌습니다. 그 때는 현진이는 
양욱이보다 많이 어리다는 생각
을 가졌습니다. 학년도 한 학년이 아래지요. 
그런데 오늘 사진을 찍으면서 보니 몰라볼
정도입니다. 사실 사진을 찍을 때만 
하더라도 모자룰 푹 눌러써서 현진이란 것을 몰라
봤습니다. (ㅋㅋ) 나중에 집에 
와서 사진을 편집하고 있으니까 양욱이가 현진이라 하더
군요. 현진이가 이렇게 
커버리다니 늘 어린 아이로만 생각을 했었는데,.. 모자를 쓰니까
더욱 의젓한 
소녀 티가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