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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2015년 학교에서

체육대회 풍경 - 3학년 800m 이어달리기

by 호미랑 2015. 5. 15.

스승의 날을 맞아 체육대회가 열렸다.

작년까지는 어버이날에 열리던 것이 이번 어버이날이 단기방학으로 쉬게 되어서

스승의날 체육대회를 하게 된 것이다.

 

 

 ㅁ 초반 전력 질주 속에 도균이가 밑에 깔렸다. 

하지만 도균이는 포기하지 않고 일어나 다시 달린다.

 

 

 

 

ㅁ 성은이가 달리는 모습은 평소 차분한 모습과 다른 느낌이다.

눈빛에 투지가 불타오른다.

 

 

 

 

ㅁ 준이가 달리는 모습은 평소 수업 시간의 모습처럼 단정한(^^) 느낌이 든다.

 

 

 

 

ㅁ 두 번째 바뀌인가, 역시 치열한 레이스 속에 이번에는 재영이가 넘어간다.

오늘 2반 두번째로 넘어진다. 

물론 재영이가 여기서 포기할 놈이 아니다.

무서운 기세로 다시 쫓아간다.

 

 

 

 

ㅁ 정철이도 표정으로 질주한다.

 

 

 

 

ㅁ 승혁이의 얼굴이 일그러진다.

 

 

 

 

ㅁ 승욱이는 자세를 잡는다.

유범이는 혀를 빼문다.

 

 

 

 

ㅁ 우영이의 달리는 얼굴 표정이 너무 진지하다.

왠지 어른스러운 느낌이다.

 

 

 

 

ㅁ 창준이도 온몸의 에너지를 쥐어짠다.

 

 

 

 

ㅁ 민재는 달리는 모습도 귀엽다.

 

 

 

 

ㅁ 교석이 다리와 몸의 비율은 황금 비율이다.

자세도 가장 제대로 나온다.

 

 

 

 

ㅁ 부현이는 달리는 표정도 익살스럽다.

 

 

 

 

ㅁ 이러다가 보균이 심장이 터지지 않을까^^

 

 

 

 

ㅁ 규현이는 천진난만하게 살고 싶다.

 

 

 

 

ㅁ 성열이도 열정을 다 싣는다.

 

 

 

 

ㅁ 이 상체와 다리만 나온 선수는 백지환이다.

지환이는 배턴 교체 라인에서 힘이 다해 몸을 던지며 배턴을 날렸다.

멋지다, 지환이.

 

 

 

 

ㅁ 기연이와 찬권이가 푸르른 숲을 뒤로 하고 달린다.

 

 

 

 

ㅁ 키는 아주 작은 수환이가 일등으로 결승테이프를 끊는다.

 

 

 

 

ㅁ 그 뒤를 방민수가 잇는다.

2반은 도균이가 넘어지고, 재영이가 넘어지고, 지환이가 넘어지고도 2등을 하였다.

온몸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