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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2012년 학교에서

해변으로 가요_ 파도를 타며, 조개를 잡으며

by 호미랑 2009. 7. 6.

ㅁ 쓰레기 줍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아이들은 일단 바다로 뛰어듭니다.



ㅁ 바닷가에는 갈매기들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서늘한 바닷바람을 쐬며 쉬고 있습니다.



ㅁ 벌써 모래찜질을 하며 아이들은 여름 기분을 만끽하지요.



ㅁ 쓰레기를 늦게 주운 아이들이 천천히 돌아옵니다. 



ㅁ 2학년 2반 우리반 아이들이 역시 제대로 놀 줄 압니다.



ㅁ 가장 앞장 서서 설치는 현호 덕분에 다른 아이들도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ㅁ 바다에서는 뭐니뭐니 해도 빠트리며 놀기가 제맛입니다.



ㅁ 오늘은 바람이 조금 있어서 물결이 제법 넘실거립니다.



ㅁ 1학년들도 바다에 와서 신이 났습니다. 이곳에 놀러온 아줌마들, 아이들은 한편에서 조개를 잡느라 바쁩니다.



ㅁ 현일이가 파도를 맞아서 정신을 못차리는군요. 상협이가 바닥에서 조개를 하나 캤군요. 이곳 조개는 민들조개라
하는데 한두 시간 잡으면 한 식구 먹을 만큼 잡히지요. 맛이 아주 시원하고 담백한 것이 조개 맛이 제대로 납니다.



ㅁ 누군가가 버리고 간 어구에 매달려 놉니다.



ㅁ 2학년 2반 아이들이 잘 노는 느낌이 드는 것은 담임이기 때문일까요?



ㅁ 왼쪽부터 차례대로 승현이, 찬우, 주현이(밀짚모자), 석범이, 상협이, 현일이입니다.
현호가 어디 갔는지 빠졌군요.



ㅁ 파도타기도 재미있지요.



ㅁ 아이들 타기에 딱 알맞게 파도가 밀려옵니다.



ㅁ 찬우는 안경을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았습니다. 덜렁이라도 안경은 꼭 챙기려하는군요.



ㅁ 별 것 아닌 일이지만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ㅁ 역시 1학년들은 노는 모습도 착실합니다.



ㅁ 영재가 살인미소를 짓는군요. 아니면 썩소?




ㅁ 현호가 주동이 되어 실장인 찬우 바다에 집어넣기를 합니다.







ㅁ 바다에 들어가서 물놀이를 하면 바닷물이 사람을 푸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엄마 품처럼 편안하답니다.



ㅁ 잠수를 해보기도 하지요.



ㅁ 승진이는 열심히 조개를 캐는군요.



ㅁ 조개를 캔다고 물속에 들어가니 엉덩이만 보이지요.



ㅁ 같은 1학년 국어 샘인 이 선생님이 바다 수영을 연습하러 늦게 도착하였네요.



ㅁ 1학년 범생들도 역시 바다에 오면 아이들처럼 물놀이를 즐깁니다.



ㅁ 벌써 저녁이 되었군요. 시간이 6시가 넘어갑니다. 박 선생님이 피운 모닥불에 아이들이 몰려듭니다.
준비해온 수박도 먹고, 바지도 말리며, 모닥불까지 피우니 제법 분위기가 그럴 싸합니다.



ㅁ 찬우가 사진에 자기 엉덩이 나온다고 도망을 가네요.



ㅁ 아이들은 즐거운 놀이를 마치고 나면 이러한 표정을 지을 때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무슨 심정일까요?
어쩌면 아쉬움과 섭섭함이 남았을 것입니다.



ㅁ 아이들이 잡은 민들조개입니다. 작은 것들만 남았군요. 큰 조개는 아이들이 다 집에 가져간다고 꺼내갔습니다.
이렇게 바닷물에 2~3시간 넣어두면 조개가 알아서 해감을 하지요.  조개탕을 끓일 만큼 대부분 해감이 됩니다.



ㅁ 수련원에서 염소를 키우는군요. 토종 염소랑 조금 다르게 생겼네요. 하얀 털이 나서 달라 보이는 것일까요?
아이들은 염소를 처음 보는지 신기해하면서 쫓아 다닙니다.



ㅁ 이튿날 전날 캐간 조개를 먹어본 아는 선생님 식구들이 나도 한 번 가보겠다 하여서 함께 다시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어제보다 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지 조금 큰 조개들이 제법 되었습니다. 서너 시간을 잡으니 한 식구가 사나
흘 먹을 정도가 잡히는군요. 너무 크고 탐스러워서 노다지를 캐는 기분이 따로 없습니다. 이틀 정도 바닷물에 담가
놓으니 깨끗하게 해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