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반 실장 현석이가 왔다.
찬혁이, 명환이도 오고, 태현이, 재훈이, 승훈이, 진동이도 오고, 상기도 오고,
규은이, 찬모도 왔는데, 현석이가 오지 않아서 궁금했다.
얼굴이 더 이뻐졌다.
머리카락도 보기 좋게 길렀고, 살도 빠졌다 한다..^^
말투도 전보다 더 예의를 받쳐서 하는 모습이 낯설어 보일 정도로 반듯해졌다...ㅋㅋ
동지중을 나온 반친구랑 왔다.
학교 생활이 그렇게 재미있다 한다.
성적은 입학 때보다 좀 내려갔다 한다.
기본을 충실히 하면서 즐기라 했다.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언젠가는 집중할 녀석이다.
현석이만 그런 것이 아니라 사실 대부분 학생이 그렇다.
대개는 부모들이 잘 기다려주지 못하는 것이다.
중학교 때보다 성숙한 모습이 미더운 느낌이 들었다.
반가운 마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