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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2010년1학년2반25

평소에 노는 모습 평소에 놀던 모습을 교실에서 휴대폰으로 찍었다. 새로 장만한 아잉폰인데 폰으로 찍은 사진은 매우 화려했다. 무엇보다도 아무때라도 아이들 모습을 찍을 수 있으니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그 이미지를 컴퓨터로 보면 이와같이 썩 좋지만은 않다. ㅁ 여름방학 학급 뒤뜰 야영 이후로 떠오르는 이빨 윤희섭군이 들머리 이야기를 하고 있다. ㅁ 역시 국어 수업 시간에 윤시훈 군이 들머리 이야기를 하며 아이들을 웃기고 있다. ㅁ 최근 교실에서 유행하는 유희왕 카드 놀이이다. 정말 여러가지로 논다. 아이들 놀이는 계절이 바뀌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ㅁ 이 카드 놀이를 하면 교실이 온통 카드판이 되어버린다. ㅁ 카드놀이에 참가하는 아이들 면면을 보면 성적, 생활 태도, 성격 등에 구별이 없다. ㅁ 물론 예외는 있다. 막 사.. 2010. 10. 3.
아침에 학교에 오면  ㅁ 복도를 걸어서 교실로 들어갑니다. ㅁ 도현이는 졸린 눈을 비비며 문제집을 펼쳐봅니다. 아이들은 둘셋씩 모여들어 수다를 떨지요. ㅁ 무엇보다도 아침 시간 재미는 수다 떨기입니다. ㅁ아이들이 절반쯤 왔습니다. ㅁ 기술가정 수행평가 모둠을 짜고 있습니다. ㅁ 정호가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 문제가 나왔나 봅니다. ㅁ 아이들이 스킨십이 한참 발달할 때입니다...^^; ㅁ 역시 정호가 문제집을 풀고 있군요. 학교 8,9 교시 문제집일까요, 학원 문제집일까요. 아마도 학원 문제집이겠지요. 요새는 학원 선생님이 더 무서우니까요.. ㅁ 엎드려 잠을 청해도 보고, 이야기도 나눠보고, 책을 펼치기도 합니다. ㅁ 때로 옥신각신 시비가 붙습니다. ㅁ 동전 앞뒤 맞추기 놀이를 해봅니다. ㅁ 무척 진지한 모드입니다. ㅁ 아이.. 2010. 10. 1.
토요일, 2학기 자리 정하기 2학기 들어서 임원을 새로 뽑고 좌석을 새로 정하였다. 1학기에 키가 작으면서도 뒤에 앉은 아이들이 앞에 덩치가 큰 아이들이 앉아서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 한편으로는 키가 작다고 늘 맨 앞에 앉기만 하니까 뒤에 앉아보고 싶고 키가 커서 늘 뒤에만 앉는다는 의견을 따른 것 이었다. 또 하나 말수가 많은 아이들을 그렇지 않은 아이들과 섞어서 (포위하는 형국으로,.^^) 배치하 였다. 또는 그런 평가를 받는 아이들을 맨 앞줄로 끌어당기기도 하였다. 사실 자기도 공부를 해야하는데 뒤쪽에 앉으면 집중이 잘 안 되니까 아무래도 앞쪽에 앉으면 교사를 의식해서 아 무래도 수업에 더 집중하기가 좋기도 하니까 말이다. 2학기 들어서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 먹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하여 앞쪽에 배치하기도 하였다. 모처럼.. 2010. 9. 4.
2학기 임원 선거 오늘 2학기 개학하여 둘째 주를 맞이하여 첫 시간 적응시간에 실장, 부실장 선거를 실시하였습니다. 역시 선거라는 것은 그 나름대로 격식을 갖추고 분위기를 맞추면 아주 즐거운 행사가 된답니다. 오늘 선거도 그러하였습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한 표의 가치가 제대로 발휘된 날이었습니다. 실장 부실장 선거에서 한 표, 두 표의힘이 제대로 나타났으니까요. 먼저 실장 선거를 시작하였습니다. 실장 후보로는 1학기에도 나왔던 박재형과 윤시훈이 다시 나왔습니다. ㅁ 재형이가 편안한 모습으로 한 마디 유세를 합니다. 전임 실장 녕우가 아주 홀가분한 모습으로 옆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ㅁ 다음 실장 후보 시훈이가 차분하면서도 씩씩한 모습으로 유세를 합니다. 다부진 느낌이 들지요. ㅁ 아이들이 기표를 합니다. 정확하게는 마음에.. 2010.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