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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2010년1학년2반25

쉬는 시간에는 ㅁ 쉬는 시간에 2반에서 대유행을 하는 실내화 축구입니다. 실내화를 가지고 축구를 하는 것이지요. 다른 반에서는 별로 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사생활'이란 프로그램을 보면 이만할 때에 갖는 '호기심'이 아이의 다중지능 발달에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하는데 과연 이 시끌벅적한 놀이를 그냥 놔두어도 되는 것일까요. ㅁ 공격을 해가는군요. 골키퍼 자세 좋지요. ㅁ 골킥을 하는군요. 원회의 자세가 너무너무 진지하지요. ㅁ 이것은 또 무엇이길래 아이들이 이렇게 몰려 있을까요? ㅁ 역시 얌전한 녀석들도 가만히 있지를 않습니다. ㅁ 실장은 태권도부 태엽이와 팔씨름을 하고 있군요. ㅁ 이번에는 현준이가 실장과 팔씨름을 하는군요. ㅁ 성빈이와 범근이는 무엇을 하길래 이렇게 다정한 모습일까요. ㅁ 역시 교실 놀이에서 대세는.. 2010. 4. 23.
축구를 하였다 ㅁ 오늘 축구 경기 수훈은 도토리과 친구들이다. 유준이, 도현이, 재훈이, 민규였다. 민규더러 열심히 뛰라고 하였더니 너무 열심히 뛰다가 세영이 뒷발에 걸려서 한 바퀴 재주를 넘고 떨어 졌다.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다. 운동을 처음 하는 녀석들이다. 도현이도 상대편이 달려 오면 앞으로 나가서 막으라 하였더니 막다가 운동화가 걸리면서 발목을 삘 뻔하였다. 내가 너무 다 그쳤나? ^^ 민관이는 상대편을 하였기 때문에 친한 친구들과 함께 있지 못하니까 설렁설렁 경 기를 하였다. ㅁ 원회 오늘 수훈갑 선수이다. 2:2로 전반이 팽팽하게 긴장감이 흐르며 경기가 진행되던 때 에 천금 같은 역전골을 넣었다. 이 때부터 2반팀이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하였다. ㅁ 재훈이는 오늘도 "허허허" 웃으면서 경기를 한다. 축구를 .. 2010. 4. 18.
2반 아이들 점심시간과 그리고 ㅁ 점심시간 2반 교실은 도시락파 아이들도 붐빕니다. 유난히 2반 아이들은 도시락을 많이 싸오지요. 왠지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는 친구들 사이에 모락모락 정이 피어날 듯한 분위기 아닌가요. 2반에서 무엇을 한다 하면 빠지지 않는 원회가 '이쁜짓'을 하고 있군요. 아직 키는 작지만 당찬 면이 있는 세훈이가 씨익 웃고 있고요, 옆에는 수염이 가뭇가뭇 나기 시작하는 시훈이가 점잖게 물을 마십니다. ㅁ 2반 교실 분위기가 좋아서일까요. 다른 반에서 원정을 많이 옵니다. 저 손수건은 무엇인가요. 카메라를 들이대기만 하면 얼굴을 가리는 김○○ 씨입니다. 도시락 싸는 손수건을 뒤집어쓰고 그 밑으로 밥을 떠 먹고 있습니다. ㅁ 2반 도토리과 재훈이, 유준이, 범근이입니다. 범근이가 카메라를 피하는군요. 재훈이와 유준이가.. 2010. 4. 16.
0410_ 야구를 하다 오늘 교혁이가 3루에 나가고 원회가 안타를 쳤다. 3-2 역전승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2-0으로 5회까지 밀리다 가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가 했다. 이 때쯤해서 범근이가 안타를 치고 나가며 경기 분위기가 바뀌어 2:2 동점을 이룬 것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7회말에 교혁이가 3루타를 친 것이다. 이 상황에서 원회가 친 공을 다른 반팀이 잡지를 못해서 교혁이가 달려들어오며 마지막회 경기가 끝난 것이었다. 원회가 말했다. "저, 야구 잘 하죠. 홈페이지에 꼭 올려주세요." " ㅋㅋ" 오늘 경기는 아이들이 투수를 하고 싶어해서 1사람이 1회씩 맡아서 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서 여러 아이들이 마운드에 설 수가 있었다. 모두들 투수를 해본다는 것은 즐거운 경험이었을 것이다. 오늘 경기에서 투수 세형이, 포수 재형.. 2010.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