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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2010년1학년2반25

봄소풍_ 뒷산 걷기 소풍이 뭘까? 소逍: 노닐다. 風: 바람 따라서 소풍이라는 것으 길을 노닐면서 바람을 쐰다는 뜻이다. 봄에 소풍을 가는 것은 봄바람을 쐬면서 새로운 생명이 터오르는 봄기운을 느껴보자는 것이고, 가을 소풍은 가을 들길을 거닐면서 한 해 땀흘린 농사의 기쁨, 오곡이 결실을 맺는 것, 그리고 만물이 시드 는 모습을 느껴보자는 것이다. 봄이 왔다. 4월 3일 며칠은 찬바람이 불며 눈비가 내리던 날씨가 이번 주말을 맞아 비로서 따뜻한 바람이 분다. 아이들과 뒷산 걷기를 하였다. ㅁ 아이들이 점심시간이 되어 출출하다. 마침 고등학교 벚꽃축제 기간이라 먹거리장터에서 떡볶이와 오뎅 등 을 사다가 아이들과 함께 먹는다. ㅁ 출발을 하면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리고 학기 처음이라서 자세나 표정이 조금 어색.. 2010. 4. 6.
축구를 하였다 오늘 축구를 하였다. 지난 주 야구에 이어 오늘은 축구인 것이다. 지난 번에 야구를 끝내고 아이들과 참석하지 못한 아이들 이야기를 하면서 좀더 다양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구 장모님 생신에 갔다가 일요일 오후 3시 약속을 조금 넘겨 도착하였다. 미리 녕우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들 먼저 하고 있으라고 교혁이나 찬규더러 전해달라고 하였다. 녕우는 친구들과 노래방 가기로 약 속이 있다 한다. 3시30분쯤 되어서 동호에게서 전화가 왔다. 안 오시느냐고 묻는다. 지금 가고 있는데 10분쯤 있으면 도 착하니 먼저 시작하라 했다. 오늘 경기는 아이들 사는 동네에서 좀더 중심이라 볼 수 있는 두호초등학 교에서 하기로 하였다. 도착을 하니까 아이들이 막 편을 가르고 시작하려 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 2010. 4. 4.
야구를 하며 야구를 한다. 2반 아이들, 야구를 좋아한다. 금요일인가 아이들에게 주말에 뭘 하고 지내는지 궁금해서 운동을 좋아하는가 물었다. 그 때 조사 결과 글러브가 있거나 야구를 좋아한다는 아이들이 36명 가운데 절반이 넘었다. 그래서 아이들과 야구를 한 경기 하기로 하였다. 지난 3월 27일 야구를 하였다. 토요일 쉬는 날 아침 10시에 창포초등학교에 모였다. ㅁ 2반 운동하면 빠지지 않는 용근이가 공을 던진다. 자세는 아주 박찬호 급이다. 용근이 저 뒤에 주머니에 손을 찌르고 서 있는 실장 녕우는 자세가 아저씨 같다. 옷차림고 그렇고, 실제로 교실에서도 아이들 대하는 모습도 그렇다. 실장 유세 때에도 "친구들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였다.^^ 아침 교무회의 시간에 교실에 가보면 녕우는 아.. 2010. 4. 4.
실장 선거를 했어요! ㅁ 3월 6일 실장 선거를 했다. 입학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되었지만 학교 일정이 제시되어 성급한 느낌으로 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실장 선거에 몇이나 나올지 걱정이 되었다. 다행히도 아이들이 몇 명이 나와서 선거를 하게 되었다. 처음 실장 후보는 영우, 재영이, 시훈이였다. 첫투표에서는 과반후 득표자가 없어서 가장 적게 나온 재영이를 빼고 영우와 시훈이가 재투표를 한 것이다. 투표를 하고 나서 결과를 바라보는 유권자들은 즐거운 표정 이다. ㅁ 재영이가 예상 밖으로 적은 득표를 한 것에 약간은 실망스러운 표정이 담인 웃음을 머금고 있다. ㅁ 부실장 선거에 입후보한 세영이. 뭐라고 유세를 했지. "선생님께 할 말을 하는 부실장이 되겠습니다."라고 했나. 그런데 조회 종례 시간에 가끔 보면 '할 필요가 없는 .. 2010.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