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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2010년1학년2반

시험을 앞둔 한문 시간에

by 호미랑 2010. 6. 30.

6월 28일 7교시,
시험을 앞둔 한문 시간 교실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ㅁ 급훈입니다. 베르나르 올리비에는 프랑스 전직 기자였습니다.
예순이 넘어 정년 퇴직한 그는 걸어서 실크로드를 횡단하였지요. 
터키 이스탄불에서부터 중국 시안까지 말입니다. 급훈은 그가 쓴 책의 제목입니다.





ㅁ 6월 말, 장마가 계속되는 날씨. 하늘은 흐리고 바람은 불지 않아 후텁지근합니다.
교실에는 에어컨 바람이 부족해서 선풍기를 돌립니다.





ㅁ 말빨이 좋은 창엽이가 역시 친한 친구 인용이랑 공부 얘기를 나눕니다.





ㅁ 시호, 원회, 재훈이로 이어지는 라인입니다.





ㅁ 민기, 무척 진지한 표정입니다. 학원 숙제일까요.





ㅁ 세훈이와 용근이도 진지합니다.





ㅁ 매덩은 왠지 피곤한 모습으로 책상 위에 엎드려 있습니다.
요즘 시험 공부 때문에 잠을 잘 못 자겠지요.





ㅁ 역시 2반에서 늘 할 말이 많은 세형이, 시훈이에게 무엇인가 물어보고 있습니다.





ㅁ 사진찍기를 기피하는 판돌이. 
카메라만 들이대면 갑자기 온몸이 꽈배기가 되어버립니다.





ㅁ 2반 우범지대. 삭은매덩 교혁이와 왕수다 창엽이, 오지랖이 넓은 인용이입니다.





ㅁ 역시 우범지대지요.
재형이는 어젯밤에 시험 공부를 얼마나 했는지 꾸벅꾸벅 졸고 있을 뿐입니다.





ㅁ 정호, 오늘 무척 진지합니다. 시험을 앞둔 표정이 느껴집니다.





ㅁ 수민이, 수업 시간이건, 조회 종례 시간이건 늘 넉넉합니다.
여유만만이지요. 별명이 '리버'(스타크래프트 굼벵이 유닛)입니다.





ㅁ 역시 열공모드는 동호를 따라올 자가 없습니다.
이런 진지한 모습을 보면 앞으로 커서 군인이 되면 멋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ㅁ 승환이도 오늘  열심히 공부를 하는군요.





ㅁ 유준이는 무엇인가 말하지 않으면 존재의 의미가 없지요.
오늘도 '고도의 심리전' 고도현과 무엇인가 이야기를 나눕니다.





ㅁ 덕연이는 덕연이다운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방부제라던가 무엇인가를 맛을 보는 표정입니다.
그 엉뚱함이 2반에서 1등입니다.





ㅁ 이순재와 황정호,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요즘 들어서 정호가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욕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ㅁ 삭은매덩, 조금씩 삭아가기는 하지만 여전히 귀여운 얼굴입니다.





ㅁ 세훈이, 시험 공부를 하다가 싫증이 났나보군요. 큐빅을 하고 있습니다.





ㅁ 세형이, 역시 가만히 있을 녀석이 아니지요.
10원 동전 세우기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ㅁ 강정호 아직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학원 숙제일까요. 요즘은 학원 선생님들이 더 무섭긴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