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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2012년 학교에서

2반 아이들 수업 시간 표정

by 호미랑 2012. 9. 14.

2반 아이들 평소 수업하는 모습이다.

다른 시간도 대략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국어 시간은 대개 이와 같다고 보면 된다.

물론 평소에는 잡담을 하는 녀석들이 꽤 있기는 하다.

 

ㅁ 이 우량아는 누구인가 ^^

동운이는 아직 1학년이라 앳된 테가 난다.

 

 

 

 

 

 

 

ㅁ 이 우량아는 영현이다.

1학년 치고는 조금 성숙하고 그래서 이성 친구도 잘 사귄다.

성격은 훈훈한 녀석이다.

 

 

 

 

 

 

 

ㅁ 민석이는 꽤 진지한 녀석이다.

장난스러운 구석이 있지만 공부할 때는 열심히 손을 든다.

 

 

 

 

 

 

 

ㅁ 한 녀석이 쓰러집니다.

 

 

 

 

 

 

 

ㅁ 형우 웃음이 장난끼가 철철 넘친다.

정말 수업 시간에 말도 많은 녀석이다. 2학기 들어서부터 그렇지.

앞으로는 어떨지 두고 봐야한다.

왜냐하면 다시 1학기처럼 열심히 손을 드는 형우로 돌아갈 수도 있으니 말이다.

아이들을 한두 번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 서너 번을 보고 판단해도 좋지 않다.

2~3년이 지난 다음에 보면 너무 변해버린 모습에 놀랄 때가 자주 있으니 말이다.

 

 

 

 

 

 

 

ㅁ 지호가 자연스러운 표정과 자세로 연기를 하고 있다.

표정이나 덩치나 정말 성숙한 녀석이다.

 

 

 

 

 

 

 

 

ㅁ 또 한 녀석이 쓰러집니다. 

 

 

 

 

 

 

 

ㅁ 전학을 온 동균이.

전입생은 지루하고 평범한 교실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다.

동균이 들머리말하기가 그랬다.

이 동네 아이들과 관점이나 생각이 다른 참신한 인상을 주었다.

 

 

 

 

 

 

ㅁ 이 진지남은 누구일까.

공부할 때에도 역시 진지한 효준이.

눈빛이 초롱초롱하다. 

 

 

 

 

 

 

ㅁ 이 형님은 누구일까^^
성훈이는 공부할 때나 글을 쓸 때에나 아주 점잖은 경상도 싸나이다.

 

 

 

 

 

 

ㅁ 찬수 표정이 차분하네.

말수가 적고 의젓하고 하지만 성격은 매우 얌전한 녀석!

 

 

 

 

 

 

 

ㅁ 현태, 명랑소년이지.

이 표정처럼 밝고 활달한 녀석이지.

핀트가 손가락에 맞아버렸네.

 

 

 

 

 

 

 

ㅁ 정환이가 인물이야.

늘 어쩌면 이렇게 성실할까.

잔머리란 말 자체를 모르는 녀석이지.

그 큰 눈망울을 보면 시골 송아지가 생각나지...^^

 

 

 

 

 

 

 

ㅁ 이것이 2반의 글쓰기 풍경이다.

평소 수업 시간에 강의를 할 때에는 이보다는 시끄럽다.

소곤소곤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이다.

아이들이 가장 조용할 때는 바로 글쓰기, 공책 필기를 할 때이다.

 

 

 

 

 

 

 

ㅁ 이 진지한 표정을 보라.

승욱이가 얼마나 믿음직하냐구.

 

 

 

 

 

 

 

ㅁ 지원이는 공부에 대단한 모범생이다.

아이들이 질투를 할 정도로 말이지....^^

 

 

 

 

 

 

 

ㅁ 글쓰기를 하고 나서 먼저 끝마친 녀석은 발표를 할 기회를 준다.

동현아, 이 당당한 모습으로 죽 나아가라.

 

 

 

 

 

 

 

ㅁ 병훈이는 자기가 쓴 글을 읽는데, 왜 표정이 시큰둥할까?

 

 

 

 

 

 

 

ㅁ 승만이는 2반의 명물이다.

나쁜 뜻은 없는데 수업 중에 친구들과 이야기를 좀 나누다 보면 선생님의 눈초리가 날아든다.

국어 시간에는 조용하니 별 문제가 없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