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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2012년 학교에서

예비 신입생들 - 배치고사를 치르며

by 호미랑 2011. 2. 10.
어제 졸업식을 하였는데 오늘 신입생을 불러 반 배치고사를 치른다.
학교는 바쁘다. 봄방학을 하였지만 바쁘다. 바빠야 한다.




ㅁ 아이들에게 스쿨버스 설문지 안내를 한다.





ㅁ 똘망똘망해보인다.





ㅁ 조숙해보인다.




ㅁ 더 조숙해보인다.




ㅁ 무슨 생각을 할까?




ㅁ 무엇이 궁금할까?




ㅁ 누구를 보고 있을까?




ㅁ 왜 표정이 뚱할까?




ㅁ 머리카락을 자를 때 어떠할까?




ㅁ 무엇이 인상을 쓰게 할까?




ㅁ 수염이 자라고 있다.




ㅁ 거리를 두고 바라본다.




ㅁ 무엇인가 작성하고 있다.




ㅁ 무엇인가 생각에 잠겨 있다.




ㅁ 신중하게 적는다.




ㅁ 입술을 앙다물었다.




ㅁ 글을 쓰는 표정이 가볍다.




ㅁ 부지런하다.




ㅁ 한 번 더 생각해본다.




ㅁ 검토해본다.




ㅁ 숨소리도 조심한다.




ㅁ 눈썹이 올라간다.




ㅁ 인상도 표정도 조숙하다.




ㅁ 머리가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