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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30

2004_ 0208_ 나 홀로 걷기 둘째 날 08시에 숙소에서 출발했다. 08시30분 7번 국도를 탄다. 14시 강구 풍물거리에 도착한다. 14시30분에 식사를 마치고 다시 영덕으로 떠난다. 16시30분 영덕에 도착하다. 7번국도는 이름만큼 멋진 길은 아니다. 그냥 국도 길만 이어질 뿐이다. 가끔 바닷가가 나타나 함께 국도를 타고 오르기도 하지만 바다보다는 그 옆에 다닥다닥 붙은 횟집간판, 대게파는 간판이며 모텔 간판 등이 더 바다를 더 가득 채우고 있을 뿐이다. 조용한 바다는 아마 강구에서부터 축산까지 '푸른바다' 정도 되어야 바다다운 오붓한 길을 볼 수가 있을 것 같다. 바다 가까운 곳에 살다 보니 바다보는 눈이 높아졌는지도 모를 일이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처음 바다를 보면 파도치는 모습만 보고도 꺄하고 소리칠 텐데 말이다. 오늘 점심은 강.. 2008. 10. 14.
2004_ 0208_ 길 위에서 *여행 후기를 쓰는데 앤디 님 등의 성원에 힘입어^^ 올려봅니다. 재미는 없는 것 같은데,.. 사실 여행이 재미있지는 않으니까.. 뭐 좋은 점도 조금 있지만 말입니다. 디카를 찍었는데 이동중이라 여기 올리기 쉽지가 않네요 7번국도를 걸으면서 여러분이 생각났습니다. 희야, 보라, 오키, 콩, 배꼽, 앤디,... 모두 보고 싶어요 ^^ 10시38분 집에서 집에서 나왔다. 천천히 걸어서 앞에 큰 길로 나온다. 7번국도 10분 정도 걸어서 오르면 내가 근무하는 학교 정문. 기념 사진을 한 장 찍는다. 12시 03분 흥해중학교 교정, 잠바가 덥다.겨울 치고는 날씨가 푸근하다. 12시48분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 13시40분 흥해에서 청하로 넘어가는 고개에 있는 광명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14시50분 청하 사거리.. 2008.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