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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198

안동6_ 권정생 선생님 기념관에서  다음으로 간 곳은 작가 권정생 선생님 유품전시관이다. 이곳은 안동시청 앞 주유소 옆 사무실에 있다. 권졍생 선생님 기념 재단을 준비 중이라 아직 정식 전시관이 아닌 임시 전시관인 셈이다. 이곳도 생전에 사시던 집처럼 주말이면 도 서관 도우미 학부모, 학교 선생님들로 붐비는 곳이다. ㅁ 아이들이 강사인 차영민 선생님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다. 평소 학교에서보다도 밖에 나와서 더 열심히 듣는다는 느낌이 든다. 지금은 선생님 일생을 소개하고 있는 중이다. ㅁ 현일이랑 아이들이 선생님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나도 이곳에 와서 선생님 작품이 이렇게 많았구나 하고 놀랐다. 이곳을 보고 나서 도서관에 '권정생작가서가'를 따로 두거나 '권정생작가도서전'을 열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ㅁ 주성이도, 3학년도 유품.. 2008. 11. 14.
안동7_ 숙소 퇴계종택 '열하'  이곳은 퇴계종택에서 운영하는 강학당(퇴계사상에 대하여 강습을 받는 곳) '열화(悅和)'이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저 녁 식사를 들었다. 저녁은 경북 북부지역 전통 음식인 '헛제사밥'과 '찜닭'이다. 낮에 '간고등어'를 먹고, 아침은 아이 들이많이 먹지를 않고 간단하게 먹어야 해서 무쇠고기국을 먹고 저녁에 두 가지를 함께 먹게 되었다. 열화에서는 식사 외에도 퇴계사상에 대한 학습, 종택 뒷산 고개 너머에 있는 도산서원까지 걷는 명상 걷기, 퇴계선생 께서 만드신 요가수련법인 '활인심방' 체험과 같은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가 있다. 식사비나 숙박비 외에 따 로 체험비는 받지 않는 듯하였다. ㅁ 4인겸상이다. 음식은 깔끔하고 맛이 있으며 더 먹고 싶은 사람은 더 가져다 먹을 정도로 부족하지 않았다. .. 2008. 11. 14.
안동8_ 육사문학기념관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옆에 있는 육사문학관에 간다. 육사는 퇴계 선생 후손으로 그의 오랜 할아버지가 다시 말하면 퇴계 선생의 5대 후손 원대처사가 퇴계종택에서 버스로 5분 정도 거리가 되는 마을로 이사를 간다. 호를 원대라 한 까닭은 벼슬과 명리를 멀리하고(遠) 산림 속에서 오로지 학문에 힘쓰고 덕을 쌓으며 살겠다는 뜻으로 지은 것이라 한 다. 처음 이곳은 말을 매어 멕여두던 곳이었다 한다. 이곳이 장사치들이 많이 다니던 곳으로 말이 많기 때문이라 한다. 그러한 까닭으로 '말을 메어 두는데'가 '말멘데'로 '말먼데'로 '먼데'로 하여 먼(遠)과 데(村)가 되어 '원촌'이라는 이름 이 생겼다 한다. 최근까지도 이곳에 살던 노인들은 이 마을을 먼데라 불렀다 한다. (인용: 맨 아래 링크) ㅁ 아이들이 버스에.. 2008. 11. 14.
문학신문을 만들며_ 마무리하기_ 1학년4반 아이들이 문학 신문을 만들 때는 평소 망나니 같던 모습은 사라지고 착실하고 얌전한 아이로 변한다. 2008.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