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2012년 학교에서111 텃밭을 가꾸는 아이들 학교에 가는 토요일 아침, 출근을 하다 보니 교사 뒤편 운동장에 아이들이 쓰레기통을 질질 끌고 갑니다. 그러다가 이렇게 쓰레게통을 엎었습니다. ㅁ아하, 텃밭에 물을 주려고 쓰레기통 물차를 운반 중이었는데, '엎어진 물'이 되어버렸군요. ㅁ 텃밭에서는 이렇게 3학년 아이들이 일을 하고 있네요. ㅁ 가까이 가보니 성욱이와 3학년 친구들입니다. ㅁ성욱이, 평소에 조용하면서도 자기 생각을 또박또박 말할 줄 아는 녀석이지요. 텃밭에 관심이 있는지 몰랐어요. ㅁ 1학년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또 조리에 물을 담아 나릅니다. ㅁ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무엇인가를 박고 있군요. ㅁ 아마도 작물을 심어놓고 팻말을 박는 듯합니다. 자기 이름이 적힌 표지를 남기는 것이지요. ㅁ 1학년 아이들은 또한 자기가 맡은 화분에 물을 줍.. 2011. 6. 5. 마지막 1200m 계주 ㅁ 1학년 누군가. 표정이, 신발끈이 진지함 그 자체다. ㅁ 상화, 한 해가 지나서인지 1학년 때보다 더 안정된 자세이다. 2010년에 달리든 상화 모습은 여기로 http://cfile24.uf.tistory.com/image/1359B4254BE3EF6448B5C1 ㅁ 현준이, 오늘 최선을 다해 달린다. ㅁ 성렬이 표정에 열정이 보인다. ㅁ 태엽이 표정은 편안해 보여도 그 심장은 큰 배의 기관처럼 힘차게 뛰고 있다. 2010년 태엽이는 이렇게 달렸다. http://cfile25.uf.tistory.com/image/2059B4254BE3EF634620B4 ㅁ 저 얼굴. 저 표정과 저 팔뚝을 보아라. ㅁ 병조, 저 마른 다리에서 뿜어 나오는 힘이 보이는가. ㅁ 동욱이, 그 힘찬 몸짓은 평소 동욱이와 다르.. 2011. 5. 17. 과학의날, 3학년들은 "강옥이~" 3반에서 수업을 하다 '강옥이'를 예로 들면 아이들이 외친다. "아, 강옥이~" 규환이 명찰은 경원이 명찰과 비슷하게 물감을 들여서 색다른 멋을 낸다. 재혁이와 건형이의 진지 모드 5반 악동, 진홍이와 명준 커플 수학 선생님의 자상한 지도 닭살 커플, 유년이와 반찬 상헌이도 장준이도 오늘도 열심이당~! 현기와 동현이, 웃는 모습, 이를 앙다문 모습이 귀요미~~~ 4층 동편 계단 앞에 자리를 편 찬모와 진성이~ 그 옆 승진이와 준엽이 또한 오늘 열외없이 열심이다. 체험학습, 실습, 행사 등을 해보면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수업은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1반 교실 분위기 좋습니다. 어느 교실이라도 어떤 학생이라도 진지하지 않은 경우란 없지요. 동글이의 흐믓한 표정~ 규한네 팀,.. 2011. 4. 21. 과학의 날에, 지금 2학년들 ㅁ 2학년 5반 경모, 늘 깜놀스런 녀석입니다. 알고보면 착한 학생이지요. ㅁ 2학년 과학도서감상문 팀입니다. ㅁ 원회가 감상문을 쓰고 있습니다. 1학년 입학해서는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빠진 적이 없었지요. 그러던 원회가 2학기 말 무렵부터 차분해지기 시작하더니 이제 도서관에 와 있습니다. ㅁ 한 때 국어 시간에 날 "아버지"하고 불러서 아들이 되어버린 '진한이' 살이 빠져서 조금 에볐습니다. ㅁ 세형이, 조용히 글을 쓰는군요. 요즘 점심 시간에는 세형이가 좋아하는 야구를 한다고 난리던데,...^^ ㅁ 정환이, 감상문을 다 쓰고 도서관 소파에 누웠습니다. 편안하게 한 숨 잠을 잘 태세지요. ㅁ 교실에서는 민재가 열심히 느림보구슬을 만들고 있습니다. ㅁ 태권도부 현석이도 열심히 고무동력기를 만들구요.. 2011. 4. 2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