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
ㅁ 학교 뒷운동장으로 아이들이 몰려가고 연기가 피어오르는군요. 무슨 일일까요? ㅁ 네, 바로바로 '추억의 밀사리'입니다. "아우, 매워라!" (※이쪽 경상도 포항쪽에서는 '밀서리'를 '밀사리'라 부르지요.) ㅁ 2학년 동호도, 3학년 진호도, 지웅이도 모두 밀사리에 여념이 없네요. ㅁ 모두들 진지한 모습으로 집중하여 밀을 굽고 있네요. 수업을 이렇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ㅁ 아예 무릎을 꿇고, 책상다리를 하고 제대로 주저 앉아서, 밀이삭을 한가운데로 모으고, ㅋㅋㅋ ㅁ 밀사리는 학교 동아리 '텃밭가꾸기' 반 박 선생님이 준비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나눠줄 밀 이삭을 베고 있네요. "아우, 저 유연한 S라인~~^^" ㅁ 아이들은 무슨 대회에 나가 시상식 우승 상품이라도 받듯이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2012. 6. 1.